'내년 결혼' 신지♥문원, 살림 합쳤다..노래방 딸린 으리으리 '3층 신혼집' 공개[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9.18 10: 08

코요태 신지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입주를 끝마친 신혼집을 최초 공개했다.
17일 '어떠신지?!?' 채널에는 "신혼집에 노래방이 있다고? 코요태 신지의 전원주택 최초공개 ㅋㅋ"라는 제목의 여 ㅇ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신지는 "사실 집 공개 처음이라 좀 떨리는것 같다. 내 집공개도 처음이지만 어떻게 보면 신혼집 공개하는거지 않나. 너무 떨린다"며 인테리어를 모두 마친 신혼집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넓던데요?"라고 놀라자 "층수도 좀 있고 평수도 조금 있다. 단독주택으로 온 이유중 하나다"라며 "들어와서 오른쪽에 있는게 어쩌다보니 예비신랑의 드레스룸이다. 예비신랑도 신발이 좀 많아서라기보다는 내가 신발이 많아서. 이게 원래 내가 전 집에 살때 가방을 모아놨던 함이었는데 그걸 버리지 않고 활용하고 싶어서 가지고 왔다. 서있던걸 눕혀서 신발을 넣은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실 몇개냐"고 묻자 "4개다. 여기는 그래서 오시는 손님들이나 친구들, 가족들이 쓸수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며 "여기는 거실이다. 기억나냐. 내가 말했던 무전기. 잘 되더라. 1층에서 3층까지 다 해봤다. 이쪽은 식탁. 먹어야되는것들을 정리해주셨다"라고 소개했다.
신지는 "김자반이 엄청 많다"는 말에 "예비신랑이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첫 집들이는 누구랑 합께할 계획이냐"고 묻자 "멤버들. 멤버들이 (김)종민이 오빠가 김치냉장고, 빽가가 스타일러를 해줬다. 김치냉장고는 여기있는데 여기가 정리가 안돼서. 여기는 보조주방이랑 쓰레기 같은걸 놔야한다.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분리를 해서 배출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여기는 내가 팬분들한테 선물받은 미키마우스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그동안 친구들이랑 사진 찍은거, 팬들이 선물해준 인형들 그런게 있다. 여기가 공간이 되게 많아서 이렇게 했는데 이제 웨딩사진 나오면 문열고 들어왔을때 신혼집 느낌 나게 여기다 웨딩사진 놓을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2층으로 이동한 신지는 자신의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그는 "나는 층고가 낮지 않냐. 그래서 위에 뭐를 올리지 못했다. 근데 나는 옷방이 두개다"라며 "이쪽 화장실이 예비신랑 화장실이다. 그리고 이쪽이 세탁실이다. 애벌빨래 할수있는곳도 있고 세탁기를 타워로 세워서 좋다"고 말했다. 대망의 안방 공개 차례가 되자 그는 "부끄럽다. 안방 보여줄생각 하니까"라고 민망해 했다. 
안방 역시 넓은 규모를 자랑했다. 신지는 "여기는 또 다른 드레스룸과 화장실인데 이게 빽가가 선물해준 스타일러다. 스타일러 자리가 있었다. 그리고 내가 원하던 전신거울. 여기는 중요한게 없다. 귀중품이 나는 많지 않다. 그리고 금고가 올거다. 금고가 오면 침대 옆자리에 놓고 귀중품들 넣어놓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전집보다 평수가 많이 커진거죠?"라고 묻자 "엄청 커진거다"라며 "전 집보다 좋은 이유가 커서도 아니고 층수가 많아서도 아닌다. 수납공간이 많다. 근데 안방화장실은 단점이 있다. 수건 걸 데가 없다. 대부분 거울이 옆으로 밀려야하지 않나. 근데 그게 없어서 급한대로 저걸 해놓고 여기에다가 장을 하나 넣으려고 한다. 여기가 너무 놀잖아. 거울이 있는것도 아니고. 여기다가 수건장을 하나 놓을까 한다. 너무 높지 않게"라고 고충을 전했다.
특히 신지는 히든공간에 숨겨져 있던 노래방을 깜짝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여기 들어와보시면 꽤나 넓다. 좋죠? 코인 안 넣어도 된다. 언제든지 와서 즐기시라"며 "우리거는 4인용, 5인용 정도 되는것 같은데 여기다 테이블 하나 넣을거고 에어컨 달아야한다. 더 좋은건 그래도 방음이 걱정된다? 헤드폰 끼면 내 목소리랑 음악소리 나만 듣는거다. 근데 그게 바꾸는게 너무 쉽다. 버튼만 누르면 된다. 환기 되는걸 설치했다. 노래방에 자주 놀러오고 노래방 생겼으니 노래방에서 부르는 노래들도 가끔 업로드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 3층은 작업실이 마련돼 있었다. 신지는 "거의 다락방같은 느낌인데 여기에도 화장실이 있다. 여긴 테라스. 근데 여기 3층이 사실 테라스가 앞뒤로 엄청 넓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그리고 들어오면 여기는 컴퓨터 실이다. 이건 녹음하는거다. 집에서 직접 녹음작업 할수있는걸 설치해놨다. 이런거 전 집에선 절대 못했잖아. 소리도 많이 새어나가지 않게 여기도 방음되고 정 안되면 밑에 방음실 들어가서 해도 된다. 의자도 엄청 편한걸 선물받아서 저는 복받은 사람같다. 그전집엔 컴퓨터가 없었다. 예비 신랑의 컴퓨터 방이 필요하다고 얘기해서 그렇다면 3층을 주겠다. 근데 그러고보니 나도 옆에서 컴퓨터 하고싶더라. 음악 작업도 함께할수 있고"라며 "아직 정리가 덜되긴 했지만 내가 생각했던대로 잘 정리가 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책상 반대편에는 홈짐이 마련돼 있었다. 신지는 "집에서 홈트 하냐"고 묻자 "예비신랑이 잘 알려준다. 내가 못하면 할수있게 굉장히 많이 도와준다. 그래서 하고 말게 한다. 내가 승부욕이 있어서 승부욕을 긁는다. 그럼 끝까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기는 우리 콘서트 했을때 사진. CD는 후배들한테 선물받은것도 있고 내건데 오래된것도 있다. 밑에는 내 추억들이다. 팬들이 선물해준 사진들. 나는 하나도 안 버린다. 다 모아놓은다. 절대 버리지 않는다. 얼마나 고맙냐. 나 대신 내 추억을 만들어 줬는데"라고 선물을 살피며 추억에 젖었다. 그는 "추억이 쌓여있는곳들. 3층이 그런 공간이 돼버렸다"고 말했다.
3층과 이어진 베란다 역시 넓은 공간이 펼쳐져 있었다. 신지는 "원래 여기 집주인님은 여기에 별을 보는 천체망원경이랑 돔같은걸 설치했다. 옆에는 그네, 흔들의자 같은걸 설치해놨는데 필요없어서. 이 집이 좋은건 태양광 패널이 있다. 전기세가 덜 나온다. 여기도 너무 넓은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다. 다른집들도 여긴 그냥 냅뒀더라"라고 고민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마당에 있던 데크가 완성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한번 더 칠해야하는데 비가 계속 와서. 여기 막 노란색 묻어있지 않냐. (예비신랑이) 노란색으로 칠해놔서. 그래서 여기 위해 다시 칠하고 반대쪽도 다시 칠하고 한번 더 칠해야하는데 요즘 계속 비가 와서 나도 스케줄도 많고. 본인(예비신랑)이 하겠다고 해서 절대 안된다 그랬다. 내가 보는데서 하는건 괜찮은데 절대 안된다고 했고, 불 나간것들 뽑아놓은거다"라며 "여기에 야광돌을 시켰대. 야광돌을 왜 시켰을까? 그리고 밤이 아니어서 모르는데 내가 걸어다닐때마다 사방팔방에서 불이 들어온다. 위험하지 말라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마당은 뭔가 꾸미고싶은게 있냐"고 묻자 "사실 여기가 아무래도 주방 바로 옆이니까 야외에서 바베큐하는게 테라스 로망이지 않나. 어닝 말고 설치를 해서 옆집처럼 유리로 투명하게 하면 겨울에도 할수있다 하더라. 근데 가격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다. 천 단위가 넘어가더라. 그래서 고민해봐야할것 같다. 혹시 구독자 분들 중에 이런쪽에 전문가가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다"며 "집 공개를 시원하게 했으니 이제 뭐 더이상은 내가 할 게 없으니 앞으로는 집에서 하는 콘텐츠도 어떠신지에서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신지 SNS, 어떠신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