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교회(김병삼 담임목사)가 9월 27일(토) 오후 7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만나교회 내 시온성전에서 ‘2025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Because We Believe’를 개최한다. 만나교회 창립기념주일을 기념하며 개최되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청년창업지원 기금으로 사용된다.
만나교회 측은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음악회가 아닌, 교회의 정체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라며 “‘참 교회는 열매를 맺는 교회’라는 메시지 아래 교회가 세상 속으로 흩어져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예배적 무대로 마련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의미 있는 무대에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가 한뜻으로 무대에 오른다. 테너 윤정수, 베이스 전태현, 소프라노 양귀비, 뮤지컬 배우 정재은, 국악인 박수영, M.C.U(Manna Classic United) 오케스트라&엠뮤직 밴드가 아름다운 하모니를 전한다. 지휘는 만나교회 음악부 신명철 부목사가 맡았다. 성우 이민하(활동명 ‘미나리’)가 공연의 사회를 맡아 더욱 풍성한 음악회를 예고한다.
신명철 지휘자는 “클래식, 뮤지컬, 국악을 아우르는 레퍼토리와 오케스트라, 밴드의 협연으로 감동과 울림이 있는 무대가 준비된다”며 “음악을 통한 나눔과 사랑의 실천이라는 의미가 있어 더욱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청년을 향한 실질적 지원이라는 목적의식이 있는 문화사역, 교회 공동체의 신앙 연대와 사회적 책임 실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교회의 이미지 확산이라는 가치를 담은 행보로도 눈길을 끈다.
김병삼 담임목사는 “무대를 위해 마음과 손길을 모아 주신 출연진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이 공연은 희망을 놓기 쉬운 시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 꿈을 향해 전진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누군가를 믿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가능성을 함께 짊어지는 일이다.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는 바로 그 믿음에서 시작됐다. 세상이 포기를 종용하는 것만 같을 때 ‘너를 믿는다’는 말 한마디와 애정 어린 시선은 청년들에게 무엇보다 큰 응원이 될 것이다. 우리의 믿음이 꿈꾸는 청년들에게 용기가 되고, 청년들이 우리의 믿음을 발판 삼아 딛고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공연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월드휴먼브리지를 통해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만나교회의 MCLC(만나크리스천리더십센터)에서 진행하는 청년창업프로젝트 ‘믿어줄게 밀어줄게’를 통해 지원팀을 선발, 창업지원금과 멘토링을 제공하여 청년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헌금 및 후원금은 공연 당일 현장 헌금, QR 코드 기부, 지정 계좌 입금으로 가능하다.
/nyc@osen.co.kr
[사진] ‘2025 믿어줄게, 밀어줄게 콘서트–Because We Believe’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