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은이 가족들의 정성 가득한 ‘다이소템 생일파티’에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성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일 서프라이즈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성은을 위해 남편 정조국과 세 자녀가 직접 준비한 풍선 장식, 사진 콜라주, 케이크 등이 담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아이들이 다이소에서 하나씩 사 모은 소품들로 꾸민 공간은 소박하지만 진심이 담겨 보는 이들을 감동케 했다.
김성은은 “지난 주부터 몰래 다이소가서 그렇게 뭘 사더니..엄마 생일 준비하느라ㅠㅠ진짜 감동이야”라며 눈물 섞인 소감을 전했다. 또 “풍선이 떠 있길래 헬륨가스는 어디서 샀냐고 했더니, 테이프로 다 붙인 거였다”며 아이들의 정성스러운 준비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 정조국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전주에서 차를 몰고 4시간을 달려 깜짝 등장, 아내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김성은은 남편과 다정히 앉아 케이크에 촛불을 불며 "비오고 차막혀서 시간 걸려 도착한 내 사랑 서프라이즈 성공이네! 고마워"라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가족들의 센스와 정성이 대박이다”, “다이소템으로 꾸민 생일파티라니 현실적이면서도 너무 예쁘다”, “김성은 진짜 행복한 사람 맞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성은은 2009년 축구선수 정조국과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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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성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