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 즐겁다" 정우성, 혼외자 인정 후 첫 공식석상..미소 보였다 [Oh!쎈 이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18 17: 52

정우성이 1년 만에 공식석상에서 얼굴을 드러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부일영화상 시상식 핸드프린팅 행사에는 전년도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우성이 수상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정우성을 비롯해 정우성, 김영성, 임지연, 김금순, 신혜선, 이준혁이 출연했다.
정우성은 1년 만에 부산국제영화제를 다시 찾은 소감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일영화상과 함께한다는 것은 늘 즐겁다. 작년 수상자로서 이번에 시상 자격이 주어진 게 영광이다. 아쉬운 건 올해 함께하는 영화가 없다는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정우성은 올해 공개를 앞둔 차기작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 12월 오픈 예정인 작품이다. 짧게 설명드리기엔 어려운 작품”이라고 전해 궁금증을 안겼다.
김금순은 옆자리에 앉은 정우성을 보고 “작년에 이어 정우성 씨가 또 옆에 앉아서 떨린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같은 소속사 배우 임지연이 옆자리에 앉아 같이 이야기를 하며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임지연은 지난해 청룡영화상에 참석했던 정우성을 향해 환호를 보낸 바 있다.
등장 당시 어색한 표정으로 등장했던 정우성은 행사가 진행되면서 긴장이 풀린듯 사진 촬영에서는 웃음을 짓기도 했다.
한편, 정우성은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낳은 아들의 친부라는 보도를 인정했다. 당시 정우성은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며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두 사람은 부부의 인연은 맺지 않았다. 부부가 아닌 부모로서 아이에 충실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여러 루머가 생성되기도 했으나, 문가비는 직접 SNS에 “2024년 1월 어느 날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아이 아버지라는 사람과 단 한차례도 대면한 적이 없으며 저는 그 사람에게 임신을 이유로 결혼이나 그 밖의 어떤 것도 요구한 적이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 이후 약 8개월 뒤인 지난 8월 정우성이 오랜 시간 교제한 연인과 혼인신고를 했다는 소식이 들렸고, 소속사 측은 “정우성 배우의 혼인신고 보도와 관련해, 이는 개인의 사적인 부분이라 공식입장을 드리기 어렵다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광고 모델로 본격적인 활동 복귀에 나선 모습을 전했고, 부일영화상을 통해 1년 만에 공식석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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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이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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