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슐랭 3스타' 안성재, 이런 굴욕 처음…"돈 생각하면 맛 없어" 女배우 혹평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18 18: 18

배우 선우용여가 국내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안성재 셰프의 모수를 혹평했다.
최근 선우용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 ‘81세 선우용여 스케줄 따라갔다가 대판 싸운 딸 (모녀전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자신의 딸 연재 씨와 함께하는 일상을 소개하던 중 모수에 다녀온 이야기를 꺼냈다. 모수는 ‘흑백요리사’ 안성재 셰프가 운영하는 국내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받은 파인 다이닝이다.

OSEN DB

선우용여는 모수 방문 후기를 묻는 제작진에게 “내가 딸 때문에 프랑스에서 미슐랭 3곳을 가보지 않았나. 아무리 내 나이가 80이어도 그렇게 돈 많이 내고 가는 건 정말 싫다”면서 자신의 취향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모수 방문은 딸이 ‘엄마, 한 번만’이라고 해서 갔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요만한 새우 세 조각이 스타터로 나오더라. 이건 그냥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눈으로 보는 액세서리”라며 “딸은 맛있다고 난리가 났는데 솔직히 돈 생각하니 그렇게 맛이 없다. 푸짐하게 갈비찜이 나오고 하면 모르겠는데 그냥 막 돈 생각나서 미치겠더라”고 밝혔다.
딸 연재 씨는 “그래도 엄마가 좋아하신 게 몇 개 있다. 안성재 셰프가 순두부를 직접 만들어 그 안에 성게알을 넣었는데 엄마가 그건 아이디어 좋다면서 진짜 좋아하셨다”고 이야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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