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간 떠들수도”..김남길, 부일영화상서 천우희에 제재 부탁한 이유 [30th BIFF]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18 18: 13

김남길이 천우희에 시상식 진행 중 제재를 부탁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제34회 부일영화상은 배우 김남길, 천우희의 진행으로 막이 올랐다.
이날 김남길은 “제가 밖에서 이미지가 수다쟁이로 메이킹 되고 있다. 오늘은 고품격 부일영화상을 위해 말수를 줄여보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 말을 하는동안에도 지치신 영화계 선후배, 시청자분들에 심심한 사과드린다”고 말해 현장을 빵터지게 했다.
그러면서 김남길은 “제가 폭주하게 된다면, 제재를 해주셔라. 아니면 여기서 아무도 막을 분들이 없다”고 천우희에 부탁했다.
김남길은 “제가 팬미팅을 5시간을 했던 기록이 있어서, 제가 말을 하다보면 5시간동안 진행을 할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천우희는 “제 역할이 크겠다”고 긴장했다.
한편, 총 16개 부문을 수상하는 부일영화상은 오랜 대중장르영화부터 예술영화까지 후보에 올라 수상작, 수상자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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