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집부부’ 문소리와 장준환이 스스럼없이 전 남친, 전 여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18일 방송한 tvN STORY ‘각집부부’에서는 영화제 참석을 위해 다낭을 찾은 문소리와 장준환 부부는 다낭 길을 거닐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다. 문소리는 창 밖을 빤히 보는 버릇이 있었는데, 장준환으로부터 어떤 기억이 난 듯 "대학 때 사귄 선배도 그런 걸 물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다 문득 문소리는 “연락하는 전여친이 있어요?”라며 짓궂게 물었다. 장준환은 “없어요”라고 말했으나 문소리는 “연락하는 전여친의 절친은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장준환은 “같이 일했던 스태프니까”라면서 “여보도 전남친이 영화판에 있다고 들었는데요”라며 변명과 반격을 한 번에 보냈다. 문소리는 “여기까지 해요”라며 항복했다.
문소리는 “대학생 때 만난 선배가 범영화계에서 일을 하는데 토크도 하고 그런다. 어느 날 장준환이랑 차를 타고 가다가 라디오에서 그 선배 목소리가 들리는 거다. 남편이 듣다가 소리를 조용히 줄이더라. 볼륨을 아예 0으로 만들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STORY ‘각집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