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남노 "여친에게 요리 안 해줘서 이별..그냥 하기 싫어" 소신 발언 (나래식)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8 20: 44

 셰프 윤남노가 여자친구에게 집에서 요리를 안 해주는 이유를 솔직히 밝혔다.
9월 17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서는 '감사한 기억 때문에 나오고 싶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윤남노 셰프는 박나래와 함께 요리를 만들며 연애 중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박나래가 "연애를 하면 여자친구에게 집에서 요리를 해주냐"고 묻자, 윤남노는 "제가 그거 때문에 많이 헤어졌다. 안 해줘서. 그냥 하기 싫다"라고 답했다. 이어 "희극인한테 '웃겨 보라'고 하는 거랑 같다. 집에 재료도 없고 장 보러 가는 것도 싫다. 미리 준비하고 싶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자친구가 원하면 가게 예약을 하고 오라고 했다"며 "여자친구들은 제가 집에서 김치볶음밥을 뚝딱 해주는 걸 원하더라. 그런데 나는 '김치볶음밥을 왜 집에서 해 먹지?'라고 생각한다. 배달시켜 먹으면 거기서 알아서 잘해 주는데"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나래가 "그래도 셰프 남자친구가 나를 위해 요리를 해주면 좋지 않냐"고 묻자, 윤남노는 "그런 커플들이 환상에 빠져서 처음엔 만나지만 결국 파멸이다. 왜 헤어졌냐 하면 이게 되게 많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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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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