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28살 차이 극복 못했다..여친과 결국 결별 ('마이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8 21: 33

세기의 커플 탁재훈-김용림이 결별했다.
18일 밤 9시에 방송되는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7회에서는 뽕탄소년단 멤버들 사이에서 ‘사랑과 전쟁’, ‘복수혈전’을 넘나드는 격변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이날 지난 회차에서 커플 타투까지 새기며 영원한 사랑을 약속했던 ‘세기의 커플’ 탁재훈♥김용림의 러브라인에 급제동이 걸렸다.

김용림이 돌연 “우리 헤어지자” 라며 이별을 고한 것. 이경규의 이별 권유로 인해 김용림은 탁재훈을 위해 그를 놔주기로 한 것인데.
한순간에 돌변한 김용림의 태도에 충격에 빠진 탁재훈은 “림아 그게 무슨 이야기냐. 장난 치는 거냐"라고 당황했고, 김용림은 "나도 이제 마음이 변한 거 같다"라고 냉정히 말했다.
이어 탁재훈은 "그렇게 오래 살았으면서 무슨 마음이 변하냐. 그런 말 하는 이유가 뭐냐"라며 재차 물었지만, 김용림은 "너를 위해서, 아니 나를 위해서. 서로 갈 길을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탁재훈은 옷자락을 붙잡고 “안된다. 이거 너무 갑작스럽고, 나는 이렇게 못 끝낸다. 나 너 없으면 안 된다”며 매달렸지만, 김용림은 “사람은 냉정해져야 될 때가 있다. 이거 놔라. 왜 이렇게 질척대냐. 정신 좀 차려라”라며 “그동안 너무나 행복했다. 잘 지내야 된다. 꼭 성공해”라며 비수를 꽂은 채 돌아섰다.
결국 사랑의 참패를 겪은 탁재훈은 길바닥에서 한참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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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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