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 행방불명..“야산서 마지막 목격” 실종 수사 돌입? ('마이턴')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19 05: 51

이경규가 행방불명된 가운데, 이수지의 가족사가 드러났다.
18일 방송된 SBS 목요 예능 ‘한탕 프로젝트-마이 턴’(이하 ‘마이턴’) 7회에서는 뽕탄소년단 멤버들 사이에서 ‘사랑과 전쟁’, ‘복수혈전’을 넘나드는 격변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방송인 이경규의 행방이 묘연하다. 15일 인근 야산에서 마지막으로 목격 됐다"라는 뉴스 보도가 흘러나와 충격을 자아냈다. 사건의 진상은 사건 발생 7일 전. 여의도 백두신당에서 밝혀졌다.

이곳은 백두장군(이수지)이 이경규에게 트로트를 점지하고, 경규에게 한라를 추천한 경규만의 비밀 상담소였다. 특히 이곳에는 한라와 천록담이 등장했다. 이 세 사람은 사실 세 남매였다는 것.
이수지는 “우리 남매가 왜 이렇게 떨어져 살아야 하는데. 이게 다 이경규 때문”이라며 이경규의 제작 영화 ‘복수혈전’을 언급했다. 그는 “돈만 대면 돈방석에 앉는거라고 우리 아빠를 꼬셔서, 투자를 끌어오게 만들어서 우리집 망하게 하고,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었다”라고 분노했다.
심상치 않은 비밀이 드러낸 가운데, 다음주 예고에는 행방이 묘연한 이경규와 함께 멤버들과 매니저가 주요 용의 선상에까지 오르며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SBS '마이턴'은 한탕을 노리는 일곱남자의 선넘는 페이크 리얼리티쇼로, 다음주 마지막회로 시청자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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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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