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살 재혼' 서동주, '장성규 매니저' 남편♥︎ 위해 난임 고통 참는다 [핫피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9.19 08: 39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난임 치료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서동주는 1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서동주의 또.도.동’을 통해 “난임 브이로그 오지 않는 아기를 기다리며 가족들과 함께 보낸 여름의 끝자락”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에서 “오늘 오전 난자 채취 시술을 받고 왔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방송에서 난자 채취 과정이 자주 나오지만 실제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주사 자체가 아픈 건 견딜 수 있는데, 실망감이나 절망감을 느끼는 순간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고 토로했다.

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5 F/W 서울패션위크’가 열렸다. 올해 25주년을 맞은 국내 최대 패션 행사 ‘서울패션위크’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열린다.변호사 서동주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2.06 /cej@osen.co.kr

이어 “예전에 난포가 거의 자라지 않아 채취가 안 된 적도 있었고, 많아야 하나 정도만 나온 적도 있다”며 “이번에도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난포가 잘 자라 두 개를 채취했다. 채취가 끝이 아니라는 걸 알기에 여전히 힘든 시기이지만, 동시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하며 잘 버티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세원 서동주의 딸인 서동주는 2010년 여섯 살 연상의 하버드대 출신 남성과 결혼했으나 2018년 이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해 현지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는 국내 대형 법무법인에서 해외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6월 29일에는 네 살 연하의 엔터 업계 종사자 지영석 씨와 재혼했다. 최근에는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는데 42살의 난임 치료 과정을 오픈해 많은 응원을 얻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