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주 4.5일제와 관련해 소신발언을 한 것이 논란이 된 후 이를 의식하는 듯한 말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 N차트’에서 방송인 전민기가 출연했다.
박명수는 이날 “이렇게 좋은 계절에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겨울에는 솔직히 많이 움직이지 못하니까. 나는 일주일에 4일 은 무조건 한다. 30분 이상 뛴다”고 했다.
한 청취자가 “올해 계획한 일들 반도 못했다”고 하자 박명수는 “계획한 거 반을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만 해라. 제대로 된 거 하나만 해라. 그래도 올 한해는 뭔가를 이뤘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한다든지”라고 조언했다.
이어 “검색앤차트가 준비돼 있다. 한주간 있었던 키워드, 중심에 서있는 화제의 이야기들을 나눌 텐데 오늘도 소신있는 발언을 기대해달라”라며 웃었다. 이어 “원칙과 소신으로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후 “2부에서 소신발언 해보겠다. 얘기해봐라”라고 했고 전민기는 “오늘은 그런 거 없다. 좋은 키워드 가지고 왔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