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8연전 강행군 피했다, 19일 수원 KT전 우천 취소…10월 추후 재편성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5.09.19 16: 4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8연전을 피했다. 
한화는 19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앞서 취소된 문학 두산-SSG전에 이어 이날 2경기째 우천 취소. 
이날 취소된 경기는 10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KT가 전날(18일) 수원 LG전 더블헤더를 치르면서 주 2회 더블헤더 불가에 따라 추후 일정으로 미뤄졌다.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KT는 고영표,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로 예고했다.오후 2시가 넘은 시각, KT위즈파크에 비가 내리는 기운데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다음날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어 경기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5.09.18 /jpnews@osen.co.kr

내야에 방수포를 깔았지만 이날 오후부터 내린 비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저녁에도 계속 비 예보가 있는 상태라 우천 취소가 결정됐다. 
이로써 한화는 8연전 강행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2일 대전 키움전이 우천 취소된 뒤 15일 월요일로 재편성되면서 13~15일 키움전, 16~18일 광주 KIA전, 19~20일 수원 KT전으로 이어지는 8연전이 잡혔다. 
하지만 한화는 키움전을 2승1패 위닝시리즈로 장식한 뒤 KIA전을 스윕하며 5승1패로 순항했다. 18일 KIA전 4-3 역전승으로 남은 8경기에 관계없이 2위를 확보하며 최소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4연승으로 상승 무드를 타고 있는 상황에서 비로 하루 쉬어간다. 한화로선 괜찮은 비다. 18일 KIA전에서 윤산흠을 선발로 내세우며 불펜 데이로 치른 한화는 김종수, 황준서, 주현상, 박상원, 엄상백, 김서현 등 구원투수 6명을 소모했다. 비로 인해 8연전을 피하며 불펜이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전날 LG전 더블헤더를 치르며 투수들을 소모한 KT 입장에서 조금 더 반가운 비다. 최근 4연패 속에 5위로 떨어지며 6위 롯데에도 0.5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는 KT로선 안 좋은 흐름을 끊어갈 수 있는 비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 예고된 한화 코디 폰세, KT 고영표가 20일 경기 선발로 그대로 나선다.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KT는 고영표, 한화는 코디 폰세를 선발로 예고했다.오후 2시가 넘은 시각, KT위즈파크에 비가 내리는 기운데 그라운드에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다음날 오전까지 비 예보가 있어 경기를 진행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025.09.18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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