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도현이 희귀성암 완치 이후에도 꾸준히 약을 복용하며 건강을 관리 중인 사실이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윤도현은 최근 SNS에 팬에게 감동받은 일화를 전했다.
윤도현은 “약값을 절대 안 받으시고, 대신 노래 잘 불러달라 하셔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더 좋은 사람·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멀었지만 노력하겠다. 눈물이 날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약봉투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해 3년간의 투병 끝에 희귀성암 위말트림프종 완치 판정을 받았음을 고백하며 대중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에도 “암세포가 사라졌지만 어디로 튈지 모른다. 겸손한 마음으로 건강을 지키며 노력하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이번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직도 약을 먹고 관리한다니 정말 대단하다”, “약값을 안 받으셨다는 약사님도 천사 같은 분이네”, “윤도현 씨 노래로 늘 힘을 받는다, 더 건강하시길”, “내가 다 감동이다. 더 좋은 음악 많이 들려달라” 등 따뜻한 반응을 보이며 응원의 메시지를 이어가고 있다.
윤도현은 현재 방송과 공연 활동을 병행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진솔한 고백과 음악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