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김새론 쇼크 여전한데..정산금·경영논란 터졌다 "위법 사항無" [Oh!쎈 이슈]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9.19 20: 10

김수현이 이번에는 소속사의 정산금 및 경영 논란에 휩싸였다.
19일 한 매체는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2020년부터 5년간 소속 배우들에게 지급한 정산금(지급수수료) 수준이 총 6억 7000만원에 불과하다며, 이는 업계에서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낮다고 했다. 참고로 김수현은 2024년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문의 여왕'이 글로벌 사랑을 받으면서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00억 원대를 돌파했다. 그럼에도 통상 정산 구조와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낮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골드메달리스트의 최대 주주인 바른제2호투자조합 주소지에는 어떤 간판도 없고,  사업자 등록지 건물에 실제 입주해 있지 않다며 해당 조합의 실체가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당사는 금일 기사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필요한 정보를 공유드린다"며 자세히 반박했다.
소속사는 "1. 회계처리 관련"이라며 "상장회사는 국제회계기준(K-IFRS)을 따르고 비상장회사는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따르기 때문에 상장회사와 비상장회사인 당사의 회계처리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당사의 경우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에 따라 배우 배분액이 매출 원가에 포함되어 있기에 회계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2. 조합 본점 소재지 관련"이라며 "조합은 사업자등록 당시 해당 주소지를 소재지로 적법하게 등록했다. 투자조합의 특성상 물리적인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는 경우는 사실상 없고, 현재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김수현 측은 "3. 준법경영"이라며 "당사는 수년전부터 법무법인 LKB평산과 법률고문 계약을 체결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면밀한 법적 검토를 거치고 있는바, 경영에 있어 어떠한 위법 사항도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김수현은 이른 바 전 여자친구 고(故) 김새론 논란으로 사실상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두문불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의 정산금, 경영 관련 논란도 불거지면서 올해 잡음과 구설수가 끊이지 않는 모양새다. 
한편 고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의 유족은 장례를 마친 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통해 고인과 김수현이 고인 나이 15세 때부터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미성년자인 고인과 성인 김수현이 교제를 했다고 폭로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것.
이에 김수현 측은 고인이 미성년자였을 당시 교제한 적이 없다고 부인하면서 김새론 유족과 가세연을 상대로 성폭력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했다. 더불어 120억 원대의 손해배상소송도 함께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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