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태영, 14년차 '잉꼬' 비결 이거였다..."비밀 전혀 없어" ('전현무계획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19 23: 18

‘전현무 계획2’에서 유진이 결혼 14년차임에도 여전히 신혼같은 모습을 보이며 잉꼬부부 비결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 ‘계획 시즌2에서   ‘먹친구’ 유진-지현우가 추억의 음식 ‘무밥’이 ‘킥’인 맛집에서 허심탄회한 결혼 토크를 나눴다.

이날 네 사람이 한참 소고기를 구워 먹던 중, 전현무는 지현우에게 “결혼 생각은 없느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에 지현우는 “에너지가 없는 것 같다”면서 “일만 하다 보니깐 집에 오면 지쳐서 잠들기 바쁘다”고 솔직하게 답했고, 전현무는 “내가 맨날 하는 얘기다. 나랑 똑같다”며 “눈이 높은 것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이러다 세월이 흐른다”며 폭풍 공감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경청하던 ‘기혼자’ 유진은 대뜸 지현우에게 “너는 작품에서 만나야 한다. 나랑 남편(기태영)도 작품에서 만나서 결혼했다”고 ‘다작’을 강력 추천, ‘인연 만들기’란 작품에서 남편을 만났다며 적극 추천했다.
특히 “부부사이 비밀없다, 위치공유와 메시지 다 봐도 된다”고 했던 기태영 말으 언급하자 유진은 “우리 부부는 심지어 비밀번호도 똑같다. 부부 사이는 그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결혼 생활에 담긴 ‘찐’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유진은 “안 열려도 배신감 없어 왜 바꿨냐고 물을 것. ‘그냥’이라 말할 사람도 아냐. 타당한 이유가 무조건 있는 사람. 부부는 그래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진과 기태영은 지난 2011년에 결혼했으며, 슬하에 로희, 로린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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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전현무 계획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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