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모상' 박나래, 안방 오열 예고..전현무x기안84 덕에 버텼다 [순간포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9.20 11: 11

방송인 박나래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세상을 떠난 조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9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 박나래는 오랜만에 조부모님이 살던 집을 찾았다. 대문을 열면서 “할머니, 할아버지, 나래 왔어요”라고 외쳤지만 이내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주저앉았다. 그는 빈집을 바라보며 “문 열자마자 너무 괴로웠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박나래는 부모님 대신 어린 시절 자신을 챙겨주셨던 조부모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먹던 음식, 특히 할머니가 만들어주던 간장조림을 회상했다. 그는 “커서도 할머니와 둘이 데이트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이때 전현무와 기안84가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빈집 정리에 나서며 박나래를 위로했다. 두 사람 덕에 박나래는 웃음을 되찾았고 시청자들 역시 흐뭇한 미소를 머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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