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과 결혼 전 강아지 27마리 키워”..유재석도 깜짝 (핑계고)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20 13: 22

이병헌이 결혼 전 27마리의 강아지를 키웠다고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영화 ‘어쩔수가없다’의 이병헌, 이성민, 염혜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출연진들은 자신들이 키운 동물, 곤충 등을 언급했고, 지석진은 이병헌에 “(반려동물은) 안 키우세요?”라고 물었다. 이병헌은 “지금은 아무것도 안 키운다. 결혼하기 전에 엄마랑 같이 살땐 최고 27마리 강아지”라고 말해 유재석과 지석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병헌은 “그 중 반 이상은 대형견, 중형견이었다. 새끼들까지 합쳐서 27마리였다”며 “밥을 해주는 것도 어마어마한 양이었지만, 밥보다 변을 치우는 게 엄청 힘들었다. 나중에는 안되겠다 싶어서 주변 분들한테 ‘혹시 강아지 키우실래요?’해서 지금은 4마리 정도 있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나도 강아지 요즘 너무 키우고 싶다. 애도 다 커서”라고 했고, 이성민은 “강아지보다 고양이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강아지는 막 오잖아요, 고양이도 그러냐”고 물었다.
이성민은 “우리 고양이는 약간 개냥이과다.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면서 “내가 도착하면 현관 앞에서 막 뒤집는다. 자길 쓰다듬어라고. 내가 방에 가면 쪼르르 따라온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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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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