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의 할리우드 배우 기네스 팰트로가 주름진 민낯을 공개해 환호받고 있다.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뉴욕 패션위크의 일정을 소화하면서 찍은 다양한 일상이었다.
기네스 팰트로는 이번 패션 위크에서 패션 브랜드를 처음 공개했다. 그러나 팬들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사진은 ‘자연스러운 얼굴’을 담은 컷이었다. 화려한 메이크업이나 포토샵 없이 드러난 자연스러운 피부와 주름이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기네스 팰트로는 눈가 잔주름과 이마 주름, 또 흔히 ‘11자 주름’이라 불리는 표정선을 그대로 드러냈다.
팬들은 “첫 번째 사진이 정말 신선하고 현실적이다”, “자연스러운 표정선이 너무 멋지다. 성숙한 여성의 얼굴에서 느껴지는 무게감이 좋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다른 팬든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스스로 쌓아왔다. 그 얼굴은 아름답다”, “이젠 꾸며낸 이미지보다 현실적인 모습이 더 통한다”라고 반응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그동안 미용 시술과 노화에 대한 생각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지난해 글래머와의 인터뷰에서도 “가능한 한 아름답게 나이 들고 싶다. 주름이나 나이 드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들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기네스 팰트로의 ‘필터 없는’ 모습이 단순한 자연스러움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평가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달 52번째 생일을 맞았으며, 두 자녀를 둔 배우이자 사업가로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기네스 팰트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