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세, 개그 포기했지만 3개월 만에 100만 구독자 달성('가보자고')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9.20 21: 54

‘가보자GO 시즌5’ 개그맨 조진세가 임우일에게 입은 은혜를 잊지 못했다.
20일 방영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5’(이하 ‘가보자고’)에서는 홍현희와 안정환을 자연스럽게 조진세의 집으로 이끈 임우일이 등장했다. 홍현희는 내내 "임우일이 얼마나 짠돌이인데 이렇게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 리 없다"라며 연신 믿을 수 없다는 듯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홍현희는 “혹시 고양이 기르는 집에 아르바이트를 하는데 여기로 우리를 데리고 온 거 아니냐”라며 고양이들을 보며 더욱 의심을 키웠다. 아니나 다를까 집 주인은 조진세였다.

조진세는 “제가 잘 되기 전부터 저를 챙겨준 선배다. 임우일은 KBS 26기, 저는 31기다. 그런데 개콘 없어지고 수입이 없을 때 임우일이 출연료를 챙겨주겠다며 유튜브를 시작하라고 해주셨다. 숏박스를 만드는 데 도움을 많이 주셨다”라며 임우일과의 특별한 인연에 대해 전했다.
조진세는 “개그를 더 이상 못 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2~3개월 만에 터졌다. 김원훈이랑 엄지윤이랑 한 ‘장기연애’가 터졌다”라면서 “원래 조회수가 2천~3천 회가 나오다가 그게 8만 회가 터졌더라. 바로 10만, 100만이 되더라”라고 말하며 성공했던 당시를 떠올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5’(이하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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