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민이 분노했다.
2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는 우곤(김형묵)과 이헌(이채민)이 맞붙는 모습이 그려졌다.
3차 요리 경합에서 진 우곤은 “악조한대로 인삼채굴권을 포기하겠다. 돌아갈 때는 딱 하나의 진상품을 가져가겠다. 대령숙수(임윤아)를 공녀로 데려가 황제께 바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헌은 분노했고 연지영은 “말도 안 돼”라고 놀란 토끼눈을 했다.
이헌은 곧 웃음을 터뜨린 후 정색하며 우곤에게 박치기를 했다. 신하들은 “대국의 칙사를 들이받았다”, “어찌 이런 일이”라며 놀랐다.
이헌은 “태감께 조선식 인사법을 보여드린다는 게 그만”이라고 말했고, 우곤은 “어찌 되었든 저 대령숙수는 데려가겠다”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헌은 “수행원을 너무 적게 데리고 오신 것 같다. 최소한 10만 대군은 데리고 오셨어야 해볼만하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tvN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