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 지상렬이 허경환 소개로 16세 연하 승무원 출신 쇼호스트 신보람과 와인 데이트를 즐겼다.
20일 방영된 KBS2TV 예능 '살림남2'에서는 지상렬의 결혼을 걱정하며 튀어나온 허경환, 백지영, 은지원, 박서진의 참견이 시작되었다. 소개팅 상대 소개부터 시작해 소개팅 자리에서 해선 안 될 행동 등을 지정해주었다.
본격적인 데이트 장소로 간 지상렬은 스태프들에게 철수를 부탁했다. 아무리 방송이어도, 사람이 사방에 깔린 채 대화를 하는 건 부담스러울 거라고 판단한 것이다.
은지원은 “방송이지만 방송이 목적이 아니다. 보람 씨를 배려하는 거다”라면서 감탄했다. 지상렬은 “경환이가 와인 좋아하신다고 해서 여기로 모셨다”라며 신보람을 자리로 에스코트했다.
신보람은 지상렬과 한 번 만난 후 기사가 된 것에 대해 “우리 회사 피디들이 혼삿길이 막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상렬은 “내가 책임을 져 드려야죠”라며 시원하게 웃었고 은지원은 “저 형은 사랑에 미쳤다”라며 혀를 내둘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