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13남매의 장점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니들이 K-장녀 삶을 알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최홍림은 남보라에 “보통 집마다 사고뭉치가 하나씩 있기 마련인데, 13명이면 최소 두 명 정도는 사고뭉치 있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남보라는 “있다. 근데 이게 너무 많으면, 사고뭉치가 되려고 하다가도 다같이 모여서 다구리 아닌 다구리를 깐다”고 말해 주위를 빵 터지게 했다. 남보라는 “정신을 빨리 차린다”고 13남매의 장점아닌 장점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남보라는 13남매를 알게 된 남편의 반응에 대해 “처음에는 믿기지 않는 숫자니까, 우주 블랙홀 얘기하듯 받아들였다. 볼 수도 없고, 본 적도 없으니까. 체감을 못했던 것 같다. 이제 모임을 하니까 이제 체감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특히 남보라는 상견례 참석자를 엔트리로 뽑았다며 “좀 잘하는 애들 위주로 했다. 상태 괜찮고, 인사할 때 명함 내밀 수 있는 애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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