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남준이 채수빈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첫사랑 그게 뭔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에 출연 중인 배우 허남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연석은 허남준에 “고등학교 어디 나왔다고 했지? 고등학교 때 과천 쪽 아냐?”라며 “그때 (채)수빈이랑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고 그랬나”라고 물었다.

유연석, 채수빈, 허남준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을 통해 호흡을 맞춘 사이로, 절친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허남준은 “옆학교였다. 되게 예쁘다고 유명했다”며 “저희 학교에도 소문이 나있었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유연석은 “학창시절에 그런 경험 없냐. 친구랑 한 여자 좋아해 본적 있냐”고 물었고, 허남준은 “좋아한다까지는 아니었다”고 반응했다.
이에 유연석은 “사랑했어?”라고 거들었고, 허남준은 “저는 애초에 승부욕이 엄청 심해서 승부를 잘 안건다. 한번 시작하면 승부욕이 너무 그래서, 그런 일이 생기기 전에 무조건 제가 다 빠진다”고 말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