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의 남자’ 허남준 “뮤비 출연, 제 인생 최대의 필모..성공했다” 솔직 [핫피플]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9.21 07: 28

배우 허남준이 아이유와 뮤직비디오에서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유연석의 ‘주말연석극’’에는 ‘첫사랑 그게 뭔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는 배우 허남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허남준은 최근 아이유의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 남자주인공으로 활약한 것에 대해 “일단 제 인생 최대의 필모다. 저는 아직 인지도가 엄청 많고, 선배님처럼 다니면 다 알아보는 배우는 아니다”라며 벅찬 심경을 털어놨다.

허남준은 제안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아이유 님께서 세상에 내가 숨쉬고 있다는 걸 알고 있구나. 나는 성공했다. 내가 하는 거 열심히만 하면 되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왜내면 어릴 때 제가 엄청 좋아했다. 노래 엄청 좋아했으니까”라며 “손을 벌벌 떨면서 인사하고, 말도 못 걸었다. 만났는데도 그냥 꿈 같았다”면서 “나이는 동갑인데, 놓으면 안되죠. 그런 일은 있어서는 안되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연석은 “극 E들은 동갑이면 말도 편하게 놓던데?”라고 물었고, 허남준은 “친구 같지가 않던데요. 제가 절대 불편하게 만들고 싶지 않은, 말을 걸 때도 네 번정도 생각하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허남준은 “진짜 너무 행복했다”면서 “제가 진짜 인생에서 제일 연락을 많이 받았다. 신인상보다 연락이 많이 왔다. 다 똑같은 문장이었다. ‘성공했구나’ 이렇게 온다. 저희 부모님도 제일 좋아해주셨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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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DAM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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