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만, KBS 희극인실서 쫓겨났다.."김국진과 화장실行" ('조동아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21 09: 31

김용만이 KBS를 향한 서운함을 드러냈다.
2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서는 “KBS 22기 특채에서 리더까지ㅣ안 돼 안 돼 하다가 결국은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용만은 지난주에 등장한 게스트 김대희, 그리고 금주 게스트 김원효를 언급하며 “우리 집사람이 그러더라. 명단을 보더니 KBS 모임하는 데냐고. KBS 사무실이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수용은 “너 KBS에서 없어졌다. 희극인실에 사진 없어졌다”라고 폭로, 지석진 역시 “너 몰라? 너 잘렸다"라고 거들었다.
이후 김원효가 게스트로 등장하자, 지석진은 “얘 진짜 희극인 실에 이름이 없어?”라고 궁금해했고, 김원효는 “용만이 형 계신다. 근데 형 거는 뗐다 붙였다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은 “내가 나를 따져봐도, KBS에서 2년하고. 넘어와서 MBC에서 10년 이상 했으니까”라면서도 “이게 비하인드가 있다. 한번은 갑자기 (KBS에서) 연락이 오더라. ‘용만아. 체육대회하는데. 너 kbs잖아’”라며 후원을 유도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내가 그래서 ‘사진 뗐다면서요’라니까 ‘무슨 이야기야!’라면서 입금하면 누가 ‘붙였대’하더라. 그러면 누가 와서 ‘이거 왜 붙였어 얘. 떼’했다가. 그리고 또 다음 해에 체육대회 하면 연락이 온다”라고 토로했다.
또한 김용만은 “난 희극인 실은 MBC도 KBS도 안 들어갔다. MBC에 처음 갈 때도 인정을 안 해줘서, 국진이 형이랑 둘이 가서 있을 데가 없어서 화장실에 가 있었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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