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또 슈퍼 루키 저력 입증…'2025 TMA' 넥스트 리더 수상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21 11: 03

'젠지미(Gen Z美)' 그룹 키키(KiiiKiii : 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가 슈퍼 루키 저력을 입증했다.
키키는 지난 20일 마카오 아웃도어 퍼포먼스 베뉴(Macao Outdoor Performance Venue)에서 개최된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데뷔곡 'I DO ME(아이 두 미)'로 신인상에 해당하는 '넥스트 리더(NEXT LEADER)' 상을 수상했다.
키키는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항상 진심으로 응원해 주는 티키(공식 팬클럽명) 덕분이다. 꿈만 같았던 데뷔 후 티키들과 한 걸음씩 성장해 온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지금 이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키키가 될 테니 계속해서 지켜봐 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키키는 스페셜 스테이지를 통해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들은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신인 그룹답지 않은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블랙핑크(BLACKPINK)의 ’뚜두뚜두 (DDU-DU DDU-DU)‘를 키키만의 색으로 재해석했고,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올여름 K팝 팬덤의 마음을 사로잡은 ’댄싱 얼론(DANCING ALONE)‘ 무대 역시 글로벌 음악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앞선 스페셜 스테이지와는 또 다른 밝고 자유분방한 에너지로 공연장을 물들였고, 색다른 편곡을 통해 무대를 가득 채우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더욱 경쾌한 '댄싱 얼론'을 완성, 다채로운 매력을 각인시켰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 3월 24일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키키는 '아이 두 미'로 특유의 자유롭고 유쾌한 무드를 앞세우며 음악 팬들에게 기분 좋은 충격을 선사, 정식 데뷔 13일 만에 MBC '쇼! 음악중심'에서 지상파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어 지난달 발매한 첫 디지털 싱글 앨범 타이틀곡 '댄싱 얼론’으로 청춘의 순간을 그리며 다시금 음악 팬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채롭게 물들였다.
젠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비주얼과 매력으로도 대중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키키는 다양한 브랜드의 모델로 발탁돼 패션, 뷰티, 금융, 외식업 등 전방위에서 존재감을 넓히는가 하면, 지난 3월부터 6월 신인 아이돌그룹 브랜드평판, '2025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신인 여자아이돌 부문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ASEA 2025'와 '제34회 서울가요대상',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 이어 이번 '2025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또 한 번의 신인상을 거머쥐며 네 번째 신인상을 기록, 슈퍼 루키 면모를 재입증한 키키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차세대를 이끌어 갈 아티스트으로서의 존재감을 굳힐 예정이다.
한편, 키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콘텐츠 '키키팡팡'과 '티키타카'를 전개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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