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김대희에 작심 폭로 "속 더럽게 좁아, 섭외 안 하더라" ('꼰대희')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21 15: 04

 개그우먼 안영미가 김대희를 향한 서운함을 고백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꼰대희’에는 “밥묵자-할리 타고 온 불꽃 카리스마 김꽃두레와 빵에 커피 한잔(feat. 안영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대희는 “왜 이렇게 늦게 나왔냐”며 안영미를 타박했다. 이에 안영미는 “꼰대희 시작할 때부터 나와달라 연락이 왔다. 근데 딱 한 번 스케줄이 안 돼서 캔슬했는데, 속 더럽게 좁은 김대희 선배님이 그 뒤로 한 번도 섭외를 안 하더라”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개그맨들과 9개국 해외 코미디언,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까지 100여명이 넘는 코미디언들을 만나볼 수 있다.안영미가 블루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9 / foto0307@osen.co.kr

김대희는 “못 부른 이유가 있었다. 송은이 사장님이 ‘아직은 안 된다, 내가 불안하다’라고 했다더라. 그래서 우리도 아예 안영미를 부를 생각을 못 했다”고 해명했다.
안영미는 “그나마 송 대표님이 커트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이어올 수 있었다. 그때 안 잘렸으면 나는 거기서 끝났을 수도 있다”며 농담으로 맞장구쳤다.
이어 김대희는 “다른 손님들한테는 ‘마음대로 하라’고 하는데 영미는 ‘마음대로 하지 마라’고 한다”며 당부해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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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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