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송승헌,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미인"…가족 이야기 재조명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21 18: 00

배우 송승헌이 모친상을 당해 깊은 슬픔에 빠진 가운데 그의 가족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21일 송승헌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모친 문명옥 씨가 향년 77세를 일기로 별세했기 때문이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이다. 장지는 1차 서울 추모공원, 2차 북한강 공원이다.
송승헌의 모친상 비보는 현재 그가 출연 중인 ENA 월화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가 상승세를 보이며 종영을 앞두고 있기에 더욱 큰 아픔으로 다가온다. ‘금쪽같은 내 스타’는 송승헌이 약 1년 만에 선택한 작품으로, 그는 극 중 마흔 전에 기필코 결혼을 하겠다고 다짐했지만 쉰을 바라보는 노총각이 된 교통경찰 독고철 역을 맡았다.

송승헌 SNS, OSEN DB

송승헌의 활약 속에 ‘금쪽같은 내 스타’는 1.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로 출발해 자체 최고 시청률 4.2%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이는 ENA 월화드라마 역대 시청률 4위이며, 3위 ‘남남’의 최고 시청률(5.5%)도 눈 앞에 뒀다.
매일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하며 행복감에 젖어있던 송승헌이지만 모친상 비보로 큰 슬픔에 빠졌다. 평소 송승헌이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기에 안타까움이 더 크다.
앞서 송승헌은 2020년 어버이날 당시 부모님의 어린 시절을 공개한 바 있다. 아버지의 조각 같은 외모가 큰 화제가 됐지만 송승헌은 여러 방송을 통해 “아버지보다 어머니가 더 미인”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특히 송승헌은 “두 분의 아들이어서 행복합니다. 지금처럼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해주세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깊은 슬픔 속에 예정된 일정도 취소했다. OSEN 취재 결과, 송승헌은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던 ‘금쪽같은 내 스타’ 종영 인터뷰를 취소하기로 했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당초 25일로 예정됐던 ‘금쪽같은 내 스타’ 인터뷰는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평소 부모님에 대한, 그 중에서도 어머니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송승헌. 모친상으로 깊은 슬픔에 빠진 송승헌이 이를 이겨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위로가 필요한 때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