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홍진경 "전남편과 어제도 오늘도 연락"…딸과 외식까지 "건강한 관계"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22 06: 21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홍진경이 전남편에게 영상 편지를 띄웠다.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토크의 신’으로 꾸며진 가운데 토크의 신을 가리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주우재는 고품격 연예인 클럽 모임 자격 시험 면접에서 큰절을 올리며 “잘생기고 아름다운 면접관 분들 앞에서 재치있고 성실한 답변 해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세호는 첫 질문으로 빨간색 기어와 파란색 기어 중 선택하라며 정치색을 시험하려 했고, 주우재는 “피부병이 있다”고 대답을 회피하면서도 홍진경은 빨간색 기어가 어울린다고 말해 앞서 불거졌던 정치색 논란을 떠올리게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솔로지옥4’ 제작발표회가 8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렸다.‘솔로지옥4’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홍진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1.08. /cej@osen.co.kr

주우재의 자기소개서에 조세호가 어째서인지 뿔이 많이 났다. 조세호는 주우재의 성장 과정, 자신만의 차별화 등 각각의 항목에 못마땅한 듯 “잘났습니까?”라고 딴지를 걸었다. 특히 고난과 경험을 ‘극복’하지 않고 ‘겪음’이라고 생각한다는 주우재의 말에 폭발했고, 주우재는 “저는 고난과 역경이 왔을 때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고 겪어낸다고 생각했다. 극복하지 않고 겪어냈기에 극복한 경험이 없다”고 말해 조세호를 더 분노하게 했다.
조세호는 주우재의 유튜브 구독자, 소셜 미디어 계정 팔로워 등에도 딴지를 걸며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잘났냐”고 화냈다. 주우재는 “제가 해낸 것들”이라며 굽히지 않았고, 조세호를 향해 “다 이뤄내면 뭐하냐. 저는 조세호처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부인이 없다”고 말해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이어 조세호의 면접이 시작됐다. 조세호는 아내가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끝사랑”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근 이혼한 홍진경이 “장담할 수 있냐”고 말하자 조세호는 “저는 끝까지 지키겠다”라고 말했고, 홍진경은 “어떤 사람도 지키고 싶었다”라며 이혼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홍진경은 “이야기하다보니 내가 내 무덤을 팠다”며 씁쓸해했다.
조세호는 아내에게 바라는 점에 대해 “속에 있는 이야기를 더 해줬으면 한다. 내가 부족한 게 있다면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홍진경은 조세호에게 전여자친구에게 영상 편지를 해달라는 질문을 했다가 전남편에게 영상 편지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오빠”라고 했다가 “이건 진짜 기사 많이 날 것 같다”며 걱정했다. 홍진경은 “어제도 오늘도 계속 연락을 하고 너무 친한 사이다. 어제는 딸, 전남편과 함께 물냉면집에 가서 진짜 맛있게 먹고 왔다. 셋은 잘 지내는데 사람들이 불편해하더라. 건강한 관계를 유지 중이다. 늘 감사하고 응원한다. 제가 좋아하는 라엘이 아빠”라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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