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김진웅이 약 한 달 만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다시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2년 만에 한국을 찾은 엄지인 아나운서 가족을 위해 후배 김진웅, 홍주연이 삼겹살과 마라탕을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홍주연은 함께 식사를 하며 "본아, 본승아 부모님 중 누가 더 잔소리 많이 해? 뭐 가지고 잔소리 많이 해?"라고 질문을 하기도.

반면 김진웅은 단체샷이나 목소리로만 포착됐을 뿐, 대부분의 장면이 편집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앞서 김진웅은 지난 8월 방송에서 “도경완 선배처럼 못 산다. 누군가의 서브가 되어선 못 산다”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장윤정은 SNS를 통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김진웅은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제작진 역시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한 달여 만의 재출연이었지만, 편집을 통해 존재감을 최소화한 이번 방송은 여전히 논란의 여파가 남아 있음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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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