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은지원, 예비신부♥ 요리 맛보고 충격...“엄마 손맛과 똑같았다” ('돌싱글즈7')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09.21 23: 44

'돌싱글즈7’ 은지원이 예비신부의 요리 실력에 깜짝 놀랐던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 성우-지우, 동건-명은이 최종 커플이 된 가운데 호주에서 돌아와 서울에서 현실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최종 커플이 된 성우와 지우는 2주만에 만났다. 성우는 출장을 간 지우를 위해 직접 쓴 편지를 건넸고, 지우는 "내 직업을 이해하려고 AI 책까지 사서 읽더라"며 성우의 섬세한 배려에 감동했다. 지우는 성우를 "천사"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현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가치관 차이도 드러났다. 성우가 "돈에 매몰되어 살고 싶지 않다"고 하자, 지우는 "앞으로 2~3년 안에 큰 부를 쌓는 게 목표"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지우는 인터뷰를 통해 "성우는 관계를 빨리 진전시키고 싶어하는 걸 알게 됐다"며 "이럴 경우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의 결혼 실패를 겪은 지우는 "충분히 신중하지 못했던 게 컴플렉스"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지우는 성우를 위해 그가 먹고 싶다던 갈비찜을 만들어주며 동거의 시작을 알렸다. 비록 갈비찜이 질겼지만 성우는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던 은지원은 아내가 해준 첫 요리에 대한 질문에 "기억은 안 나는데 너무 신기한 것은 엄마의 맛과 똑같았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아내에게 "엄마 갔다 왔어?"라고 물어볼 정도로 맛이 같았다며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돌싱글즈7'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