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환갑' 신승훈, 미혼이었어? "결혼 안 한 이유는.." ('미우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2 05: 19

‘미우새’에서 신승훈이 출연, 곧 환갑인 그가 여전히 미혼임을 밝히며 남다른 동안외모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 신승훈이 출연했다. 
꽃을 들고 어딘가로 향한 윤현민. “떨린다”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알고보니 발라드 황제 신승훈을 찾아간 것. 서장훈은 “진정한 미우새”라 했고 신동엽도 “얼마 있으면 얼추 환갑, 근데 결혼 안 했다”며 소식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미혼 가수’ 신승훈은 장동건, 고소영 부부, 손지창, 오연수 부부 등 톱스타 부부를 비롯해 무려 100번이 넘는 결혼식 축가를 맡아왔다고 밝혔다. 심지어 “신승훈이 축가를 부르면 이혼하지 않고 잘 산다”라는 소문까지 돌며 ‘축가의 달인’이 됐었지만, 돌연 축가를 끊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그는 "‘신승훈은 왜 결혼안 하고 축가 부르고 있지?’하는 자격지심이 생겨, 결혼 못했으니까. 그다음부터 축가 안한다"며 "또포토월에 사진 찍으면 ‘노총각 신승훈, 부러워죽겠어요’ 타이틀로 나온다"며  신승훈은 ‘결혼식장 공포증’까지 생겨 예식장 직원 전용 통로로 다닐 정도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신승훈은 최근 주변의 결혼 압박에 고민을 털어놓은 윤현민에게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결혼 안 하냐”는 사람들의 질문을 듣지 않을 수 있는 정면 돌파법부터 “16년 동안 써먹은 결혼 잔소리 회피 꿀팁”까지 전수, "계속 2년후 결혼 계획 얘기해, 16년간 이어지고 있다"며  역대급 폭소를 안겼다.
하지만 여전히 아들의 결혼을 기다리고 있다는 신승훈의 어머니는"대화 안 되는 외국여자도 데려오라고 한다 (외국어) 배우신다더라"고  밝혀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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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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