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또 터졌다! '어썸킴' 김하성, 올스타 투수 상대 이적 후 3번째 홈런포!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5.09.22 03: 5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30)이 9경기 연속 안타를 홈런으로 완성했다. 2경기 만에 홈런포가 다시 터졌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등장한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애틀랜타는 주릭슨 프로파(좌익수) 맷 올슨(1루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우익수) 드레이크 볼드윈(포수) 아지 알비스(2루수) 김하성(유격수) 마르셀 오수나(지명타자) 마이클 해리스 2세(중견수) 비달 브루한(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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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타선이 상대해야 하는 투수는 케이미 마이즈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26경기 137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하고 있었다. 올해 올스타 투수이기도 하다.
2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88.1마일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시 마이즈를 두들겼다. 초구 92.1마일(148.2km) 가운데 높은 코스의 패스트볼을 걷어 올려 좌측 담장을 넘겼다. 타구 속도 104.1마일 (167.5km)의 총알 같은 홈런이었다.
20일 디트로이트전 이후 2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애틀랜타 이적 이후 3번째 홈런을 터뜨렸다. 이로써 9경기 연속 안타까지 이어가면서 애틀랜타에서 김하성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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