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3, LAFC)의 절친이자 김민재(29, 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 해리 케인(32, 바이에른 뮌헨)이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케인은 오는 27일 베르더 브레멘을 상대로 갖는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울 채비를 갖췄다.
케인은 지난 20일 4-1로 완승을 거둔 호펜하임과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다. 라이프치히와 리그 개막전 경기에 이어 두 번째 해트트릭이다. 이번 시즌 벌써 총 7경기 13골(리그 4경기 동안 8골)이다.
이렇듯 지난 2023년 여름 토트넘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은 완벽하게 독일 무대 적응을 마쳤다. 그는 두 시즌 동안 총 102경기에서 98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전성기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케인은 브레멘과 경기에 멀티골을 기록하게 되면 유럽 5대 리그에서 최단기간 100골을 달성한 선수가 된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 알 나스르)와 엘링 홀란(25, 맨체스터 시티)이 보유하고 있는 최단 경기 100골 기록(104경기)을 103경기로 단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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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바이에른 뮌헨이 한 주 동안 휴식을 취하고 브레멘전을 홈에서 치르는 만큼 체력을 충전한 케인이 '폭풍' 같은 득점 본능을 다시금 폭발시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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