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가인의 생일을 맞아 멤버들이 뭉쳤다. 특히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조권도 함께 했다는 점에서 추억을 자극한다.
22일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는 “가인아 생일 축하해. 행복한 파티였다. 그치? 파티 준비해준 오빠 땡큐! 제 생일도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MC 권이도 땡큐!”라는 글과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제아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막내 가인의 생일을 축하해주고 있다. 1987년생 가인은 지난 20일, 38번째 생일을 맞았다. 9월 18일생인 제아는 자신의 생일과 함께 가인의 생일을 함께 축하하며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고, 미료 등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이 가운데 조권이 생일 축하 파티 MC를 봤다. 조권과 가인은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현실 연인을 방불케 하는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던 이들은 지금까지도 '우결 레전드 커플'로 회자된다.
최근 조권은 “말이 많다 가인아”라며 어깨동무를 하고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 이후에도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며 서로의 활동을 응원한 두 사람은 재결합 사진으로 팬들의 추억을 자극하며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한편, 가인은 2020년 4월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경기도 모처에서 프로포폴을 투약해 2021년 초 마약류 관린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벌금형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가인이 그간 활동 중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래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고 사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