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예진이 남편인 배우 현빈과의 러브스토리를 직접 공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손예진은 최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정재형과 과거 작품과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정재형이 "부군께서 압박하는 스타일이냐, 아니면 '그냥 나가서 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하냐"고 질문하자 손예진은 "우리 신랑의 가장 큰 장점이 나한테 '이거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이렇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가 없다"라고 답했다.
정재형이 “‘협상’에서 처음 만난 뒤 ‘사랑의 불시착’으로 다시 만났냐”라고 말하자 손예진은 “맞다. 그 작품이 제 인생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일 수 있다. 배우자를 만났으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손예진은 현빈과 첫 만남 당시를 떠올리며 “데뷔 시기도 비슷하고 집안도 막내라는 공통점이 많았다. 말하지 않아도 서로 이해되는 부분이 있었다.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되게 선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포장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었는데 그게 좋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호감은 어느 한 순간에 생긴 게 아니라 촬영과 시간을 함께하며 점점 쌓여갔다”며 자연스러운 연인으로 발전한 과정을 전했다. 또한 “아이와 함께하는 지금이 가장 행복하다. 놀이터에서 가족 셋이 함께하는 소소한 시간이 진짜 충만한 행복”이라고 전하며 달라진 일상을 고백했다.
한편 손예진과 현빈은 지난 2022년 결혼해 그 해 11월 아들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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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