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고 웃는 감동의 순간’ 제8회 대구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 22일 개막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9.22 16: 55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직무대행 이대영)가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스타디움보조경기장을 비롯한 8개 경기장에서 ‘제8회 대구광역시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연다.
‘함께 뛰고, 함께 웃는 감동의 순간’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의 체육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동시에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출전 선수를 뽑는 선발전이기도 하다.
올해는 대구 관내 초·중·고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36개교에서 선수와 심판 등 약 300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육상 ▲디스크골프 ▲배드민턴 ▲역도 ▲조정 ▲슐런 ▲수영 ▲보치아 ▲E스포츠 ▲볼링 등 10개 선발 종목과 육성 종목 농구 1종목으로 진행된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특히 참가 학생들이 대회 이후에도 꾸준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산하 각 경기가맹단체가 직접 대회를 운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대영 회장직무대행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학생의 체육활동 기회를 더욱 넓히고, 건강 증진과 학교 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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