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출산 한 달 만에 논란 터진 이하늬…누리꾼들 상반된 반응
‘배우 이하늬가 둘째 딸을 건강하게 출산했지만, 기쁨도 잠시 곧바로 불거진 논란이 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소속사 팀호프 측은 “이하늬 배우가 지난 24일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며 가족의 사랑 속에 회복 중”이라며 “기도와 마음을 모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하늬는 2021년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해 이듬해 첫째 딸을 얻었으며, 이번에 둘째 딸까지 품에 안아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특히 그는 출산을 불과 사흘 앞두고도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만삭의 몸으로 참석해 화제를 모으며, ‘프로페셔널’ 배우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축하 분위기도 잠시, 약 한달만인 22일 오늘, 이하늬가 설립한 기획사 호프프로젝트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운영돼 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
현행법상 등록 없이 기획업을 운영할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하늬 측은 “등록 의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탓”이라며 “전문가 자문을 받아 조속히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누리꾼 반응도 뜨겁다 일부는"출산 한달만에 이게 무슨 일", "요즘 연예인들 1인 소속사 불법운영 계속 터지네"라면서, “법은 지켜야 한다”, “배우의 영향력이 큰 만큼 책임감도 뒤따라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둘째 출산이라는 큰 축복과 동시에 불거진 예기치 못한 논란. 이하늬가 앞으로 어떤 태도로 상황을 정리하고 다시 배우로서 대중 앞에 서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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