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키아누 리브스, 연하 예술가와 극비 결혼설.."비극 치유해준 존재" [Oh!llywood]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예술가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비밀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 연예 매체 레이더 온라인 등은 “키아누 리브스가 지난 여름 유럽 여행 중 연인 알렉산드라 그랜트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한 관계자는 “결혼식은 매우 친밀하고 조용하게 진행됐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결혼의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지만 결국 그들만을 위한 자리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키아누 리브스와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2019년 공식 석상에서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다만 결혼설이 불거진 이후에는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키아누 리브스는 1999년 연인이었던 제니퍼 사임이 딸을 유산하는 아픔을 겪었다. 2년 후인 2001년 제니퍼는 차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고, 키아누 리브스는 “슬픔과 상실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알렉산드라 그랜트는 상심에 빠진 키아누 리브스에게 위로가 됐다. 그의 친구들은 알렉산드라 그랜트에 대해 “수많은 비극을 겪어온 그를 치유해준 존재”라고 설명했다.

한편, 키아누 리브스는 ‘매트릭스’, ‘존윅’ 시리즈를 통해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액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