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연작 통편집→배역 교체" 기은세, 배우 포기한 이유는? ('4인용 식탁')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2 21: 33

‘절친노트-4인용 식탁’에서 기은세가 안타까운 3콤보 아픔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채널 A ‘절친노트-4인용 식탁’에서 기은세의 데뷔 스토리가 전해졌다. 
이날  과거 영화를 찍었다는 기은세는 “필리핀 가서 한달반 살다왔다 촬영을 마친 후 보러 오라고 해. 근데 분량이 길어서 통편집 될것 같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주인공으로 들어갔는데 통편집 됐다는 것. 첫 주연영화에서 통편집 당했다는 그는 “해외까지 갔는데 그래도 덕분에 다은이 만났다. 당시 통편집된 영화 덕분에 알게됐다”며 동료배우 소개로 알게된 스토리를 전했다.

이외에도 촬영을 마친 드라마에서는 시사회 이후 캐스팅이 교체되었으며, 출연 중이던 드라마에서는 캐릭터가 유학을 간 설정으로 급하게 하차하게 된 사연까지 전해 절친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기은세는 “드라마 시사회 후 감독 교체, 그래서 엎어졌다 배역도 다 바뀌었다”고 했다.
기은세는 “20대때 일 많이했는데 보여준 건 결론적으로 거의 없는느낌, 20대는 기다림의 연속이었다”며 “어릴때부터 스타를 꿈꿨지만 반복된 좌절에 결국 배우를 포기한 것, 포기하는게 쉽지 않았지만 자존심 같다”고 했다.기은세는 “실망감이 젖어을 때 날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아, 뭐가 날 행복하게하는지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마인드를 전하면서 " 그땐 상상도 못한 삶, 세상을 사는 법은 한가지가 아닌 여러가지 방법이 있단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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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인용 식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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