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거인’ 서장훈, ‘위생 관념’ 없는 남편에 “배려 없는 행동..같이 살기 어려워”(물어보살)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5.09.22 21: 44

서장훈이 청결에 대해서는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위생 문제로 이혼하고 싶다는 사연이 등장했다.
‘물어보살’에 사연을 보낸 여성은 소개팅을 통해 차은우를 닮은 남편을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영원히 행복할 줄 알았으나 신혼 2년차에 위기를 맞았다. 남편이 자꾸 속옷에 손을 넣고 중요한 부분을 긁는다는 것. 냄새까지 맡게 하는 장난을 치는 모습에 여성은 화를 내보기도 하고 소리도 쳐봤지만 사과는 그때뿐 불쾌한 장난이 계속된다고 토로했다.

또 남편은 결혼 후 30kg이 쪘다고. 남편은 후덕하게 살이 찐 모습으로 집에만 오면 옷을 벗고 삼각팬티만 입고 다니며 잘 때는 그마저도 벗어 여성을 화나게 만들었다. 여성은 현재 임신 중이며 남편이 아이 앞에서도 위생 관념 없이 살까봐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행동 때문에 정이 떨어져 이혼 생각이 든다고.
이에 서장훈은 “기본적인 청결을 지키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상대에게도 배려다. 같이 사는 아내분에게 전혀 배려가 없는 행동이다. 같이 사는 사람에게 배려가 없는 행동인지에 대해 얘기해 줘야 한다. 고쳐지지 않으면 같이 살기 어렵다고 본다. 계속 보고 있는 것은 힘들다”라고 말했다.
이수근도 “같이 사는 사람에게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한다. 더럽다. 사람이 먼저 됐으면 좋겠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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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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