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덩이 라인 노출' 김유정, 5일 만에 단속 완료…꽉 닫은 채 공식석상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22 22: 25

불과 5일 전, 엉덩이 라인까지 노출하며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워스트’에 거론되며 자존심을 구겼던 김유정이 패셔니스타로 돌아왔다.
김유정이 불과 5일 만에 새로운 패션으로 공식석상에 섰다. 앞서 지난 18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행사에서 파격적인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워스트에 선정되는 등 자존심을 구겼던 김유정은 자신의 매력을 살린 패션으로 다시 한번 공식석상에 섰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레드카펫 행사가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렸다.올해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이며, 주연배우 이병헌은 개막식 사회까지 본다. 폐막작으로는 경쟁 부문 대상 수상작을 상영한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총 64개국 328편의 작품을 만날수 있다.배우 김영대, 김유정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17 / rumi@osen.co.kr

OSEN Db

김유정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팽사에 참석했다.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를 통해 부산을 방문한 김유정은 몸의 실루엣을 따라 흐르는 네이비 또는 딥블루 컬러의 롱 슬리브 드레스를 착용했다. 드레스의 상의는 라운드넥으로 단정함을 주지만, 허리 아래로 깊게 들어간 슬릿 디테일이 그의 각선미를 과감하게 드러내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여기에 부츠를 매치한 김유정은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주얼리를 선택해 여성스러운 포인트를 더했다.
깊은 슬릿 사이로 드러난 부츠와 자신감 있는 미소가 어우러져 시크하고 당당한 분위기를 자아낸 김유정. 기존의 사랑스러운 소녀 이미지를 넘어선 성숙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보여준 그였지만 걸을 때마다 다리가 고스란히 노출되고 엉덩이 라인까지 아슬아슬하게 보이면서 충격을 안겼다.
이에 일각에서는 김유정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패션 워스트로 꼽기도 했다. 그동안의 김유정이 보여준 패션과는 전혀 달랐고, 너무 파격적이라는 게 원인이었다. 하지만 김유정이 이제는 26살의 어엿한 성인이고, 아역배우 티를 벗은지 오래된 만큼 이 정도의 파격적인 패션도 충분히 어울린다는 의견이 팽팽했다.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미스지콜렉션 26 S/S 콜렉션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이날 이즈나 방지민&최정은&정세비, 제로베이스원 성한빈&김규빈과 더불어 배우 김유정, 나영희, 명세빈, 손여은, 안현모, 오연수, 오영주, 오윤아, 유진, 정유진, 차예련&주상욱, 최명길, 한지혜 등이 참석했다.배우 김유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9.22 /rumi@osen.co.kr
워스트 스타 등극의 충격 때문이었을까. 김유정은 5일 만에 다시 선 공식석상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자아냈다. 김유정은 2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미스지콜렉션 26 S/S 콜렉션 포토콜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김유정은 가을을 연상시키는 브라운 컬러의 스웨이드 또는 코듀로이 재킷을 걸쳐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브라운과 블루, 화이트 컬러가 어우러진 독특한 패턴의 스카프 톱을 매치한 김유정은 재킷과 비슷한 톤의 와이드 팬츠를 입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선사했다. 또한 가지런한 뱅 헤어와 긴 생머리를 통해 깨끗한 비주얼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불과 5일 만에 김유정은 새로운 매력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셔니 스타임을 증명했다. 우아하고 고혹적이면서도 시크했던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부터 편안하면서도 캐주얼하고 자유분방한 느낌의 포토콜까지. 성숙하고 화려한 레드카펫 여신과 일상에서도 돋보이는 트렌디한 패셔니스타를 오간 김유정이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