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31반 바꿨다"...김영광, 폰케이스도 100만원 플렉스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3 00: 11

‘동상이몽2’에서 김영광이 자동차만 31번 바꾼 믿지 못할 에피소드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축구선수 김영광이 아내와 출연했다. 
축구선수와 의사의 첫만남을 물었다.22세, 25세 때 만났다는 것.김영광은 “올스타전 상경해야할 자리. 서울에서 식사자리에서 합류했는데,그 자리에서 바로 첫눈에 반해 결혼하자고 했다”며 만난지 24시간 안에 프러포즈 했던 러브스토리를 전하면서,“첫만남에 청혼 직진, 왜 그랫을까 싶지만 진짜 ‘이 여자다’ 싶었던거 같다”고 했다. 아내는 “남편 진짜 이상했다”며 웃음 지었다.

김영광은 "다음 날 어필하기 위해 올스타전 초대해 이천수, 김남일, 송중국 다 제치고 올스타전 인기상 수상한 날"이라며 "근데 상 받는건 끝나고 왔더라"고 했다. 하지만 다음날 할머니 생신이라고  울산 가야했고 만난지 2일만에 드라이브를 자처했다는것. 김영광은 "운명같았다 같이 오래있고 싶어서 휴게소도 다 들렸다"고했다. 
그렇게 3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결혼 16년차로 두 딸이 슬하에 있다.
현재 19년차 커플인 두 사람. 집안 모습이 그려졌다. 휴대폰 케이스만 무더기로 과소비한 김영광. 과소비 중독이었다. 서장훈은 “쓸데 없는거 사는 구만”이라며 안타까워한 모습.김구라도 “슬슬 욕먹을 만했다”며 황당,휴대폰 케이스가 택배 꾸러미로 가득했다.
50개, 100개씩 산다는 것. 서장훈은 “2만원이면 50개도 100만원어치”라며 겅악하게 할 정도.
소문에 의하면 차를 21번 바꿨다는 말에 김영광은 “더 바꿨다.31번 된다”며 “돈 잘 벌때는 신상 휴대폰도 플렉스 신형으로 계속 나올때마다 바꿨다이제는 좀 부담되어. 그때부터 케이스 사기 시작했다”고했다.케이스 바꾸니 휴대폰 바뀐 느낌 살짝 들더라고.
김영광은 “ 폰케이스 산거 합하면 폰을 바꾼거와 같다 소소한 행복은 계속 이어져야한다”고 했고 절친 임수향은  “어쨌든 주변에 나눠주는 걸 좋아한다”고 수습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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