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소였는데" 김학래♥임미숙, 子 결혼 불발에 착잡.."충격이다" ('사랑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23 07: 40

'조선의 사랑꾼'에서 설렘을 안겼던 김학래·임미숙 부부의 아들 김동영이 맞선녀 예은 씨와 결국 헤어졌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충격을 받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모습과 결별에 이르게 된 이유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방송 화면 캡처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김동영은 본가를 방문해 부모님에게 "예은이와 끝났다. 서로 잘 마무리가 됐다"고 어렵게 입을 뗐다. 5월 맞선 이후 7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 파티까지 함께하며 좋은 기류를 보였기에 부모님의 충격은 컸다.
어머니 임미숙은 "충격이다. 다들 잘 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아버지 김학래 역시 "너와 예은의 만남이 우리에겐 활력소였다"며 깊은 씁쓸함을 드러냈다.
방송 화면 캡처
김동영은 결별 이유에 대해 "서로의 의견 차이도 있었고 성격 부분에서도 엇박이 많았다"며 "서로의 템포가 어긋나서 최종적으로 잘 안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앞서 예은 씨는 김동영이 표현을 잘 하지 않는 부분에 불만을 보인 바 있다.
또한 김동영은 "예은이가 일반 회사원인데 방송에 노출되고 공개적으로 만나는 것에 부담스러워했다"며 상대방이 느꼈을 고충도 덧붙였다. 부모님의 실망한 기색에 김동영은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자책해 부모님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다.
방송 화면 캡처
기분 전환을 위해 미용실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김학래와 임미숙은 "마음이 착잡하다"며 예은 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김동영은 "마음은 다 정리됐다. 엄마, 아빠가 상처를 더 안 받길 바랄 뿐"이라며 오히려 부모님을 다독이는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동영은 "결혼 생각이 없었는데 지금은 많이 오픈됐다"며 "여기 나온 이상 결혼해야겠다는 결심이 섰다. 정말 좋은 소식, 결혼이라는 소식 전하고 싶다"고 새로운 다짐을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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