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결혼' 윤정수♥원진서, 2세 준비 박차…"남자도 엽산 챙겨 먹어야"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9.23 07: 40

결혼을 약 두 달 앞둔 '조선의 사랑꾼' 윤정수가 예비 신부 원진서에게 무한한 애정과 의지를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두 사람이 신혼집이 될 윤정수의 집을 함께 정리하며, 서로 다른 성향을 맞춰가는 알콩달콩한 과정이 그려졌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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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원진서가 청첩장을 들고 윤정수의 집을 방문하자 두 사람은 보자마자 자연스럽게 뽀뽀를 나누며 사랑을 확인했다. 윤정수는 "하루에 50번은 넘게 뽀뽀하는 것 같다"며 "뽀뽀를 통해 이 사람에게 사랑 받고 있음을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해, 원진서에 대한 깊은 애정과 심리적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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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서는 "오빠가 키스를 가끔 해준다"고 농담을 던졌고, 윤정수는 "키스를 어떻게 낮에 하나. 키스하면 다른 것도 하고 싶어진다"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원진서 어머니의 성함이 윤정수의 돌아가신 어머니와 같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만남을 더욱 운명적으로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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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결혼 준비는 신혼집이 될 윤정수의 집을 정리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널찍한 집은 20년 된 리모컨 등 잡동사니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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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청망청하는 윤정수와 알뜰살뜰한 원진서의 성향 차이는 분명했다. 원진서는 아끼던 신발의 가죽이 떨어질 정도가 되자 "아끼다가 똥된다"고 지적하고, "오빠는 똑같은 걸 너무 많이 산다"며 윤정수의 소비 습관을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하나씩 줄이면 덜 부담될 것"이라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윤정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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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맞춰가는' 과정은 장보기에서도 이어졌다. 잔돈을 꼼꼼하게 챙기는 원진서와 달리, 윤정수는 잔돈을 받지 않으려 하는 등 극명한 성향 차이를 보인 것. 윤정수는 원진서와 대놓고 길거리를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며 긴장했지만, 이내 시민들의 축하에 한껏 상기된 표정을 보였다. 과거의 아픔을 딛고 원진서에게 의지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윤정수의 모습이 훈훈함을 안겼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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