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홀랜드 뇌진탕에 긴급 이송"..♥젠데이아와 경사 앞두고 청천벽력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9.23 07: 01

할리우드 대표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의 앞날에 뜻밖의 먹구름이 드리웠다. 최근 약혼 소식으로 전 세계 팬들의 축복을 받았던 톰 홀랜드가 영화 촬영 도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것.
영국 데일리메일은 22일(현지시각)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브랜 뉴 데이’ 촬영장에서 스턴트 중 추락해 머리를 다쳤다”며 “구급차로 이송된 뒤 뇌진탕 판정을 받았다. 제작진은 수 주간 촬영을 전면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사고는 영국 왓퍼드의 리브스덴 스튜디오에서 발생했다. 이미 해당 영화는 개봉이 한 차례 연기된 상태라, 이번 부상으로 일정이 또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커졌다.

홀랜드의 아버지 도미닉은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한 자선 만찬에서 “아들이 당분간 촬영에 복귀하지 못한다”고 직접 밝혔으며, 연인 젠데이아도 현장을 찾으며 곁에서 큰 걱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무엇보다 충격이 큰 건 이들의 상황 때문이다. 두 사람은 지난 1월 젠데이아가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등장하며 약혼설에 불을 지폈고, 이후 톰 홀랜드가 가족 앞에서 직접 청혼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결혼은 서두르지 않겠지만, 서로에 대한 사랑은 단단하다”는 소식통의 증언이 이어지던 터라, 이번 사고는 팬들에게 청천벽력과도 같다.
네티즌들은 “경사 앞두고 이런 소식이라니 너무 안타깝다”, “톰 홀랜드 쾌차 기원… 젠데이아도 마음고생 클 듯”, “촬영 일정보다 배우 건강이 최우선이다”, “약혼 소식에 이어 이런 소식이 오다니, 부디 빨리 회복하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이럴 때 옆에서 지켜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에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일과 사랑 모두에서 주목받는 할리우드 커플 톰 홀랜드와 젠데이아. 결혼을 앞두고 시련을 맞은 두 사람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서기를 전 세계가 간절히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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