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노트-4인용 식탁’에 기은세와 신다은이 대화 도중, 과거 이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채널 A ‘절친노트-4인용 식탁’에서 기은세가 입담을 펼쳤다.
SNS로 큰 주목을 받은 기은세는 ‘1세대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털어놓았다. 공항패션으로 화제가 되면서 품절대란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글로벌 패션하우스에서도 워너비 스타 아이콘으로 부상됐다.
기은세는 “2012년 SNS활동 때 인플러운서 단어도 없어 그냥 재미로 시작했다 그런데 내 옷도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꾸준히 올리니 패션 브랜드에서 점차 연락이 왔다”고 돌아봤다. 기은세는 “옷부터 화장품까지 패션 아이템 연락이 와, 세상이 변하는 걸 알았다 개인의 취향이 돈이 되는 세상이 되었구나 느꼈다”고 말했다.
지금은 대형 인플루언서가 된 기은세. 인플루언서 힘이 팔로우수인지 묻자 그는 “제 취향을 믿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을 얼마나 있는지에 이뤄진거 같아, 팔로워 수보다는 나만의 취향을 확고하게 갖는게 중요하다”고 소신을 전했다.

김윤지는 기은세를 “내가 아는 사람 중 제일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곁에서 지켜본 기은세의 모습에 위로를 전했다. 이에 MC 박경림 또한 좋아하는 일보다 잘하는 일로 성공한 기은세에게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신다은은 현재 남편과 결혼결심이 기은세 역할이 컸다면서 “기은세보며 결혼 꿈을 꿨다 정말 (기은세) 예쁘게 살았다”며 “심지어 기은세가 완벽한 주부가 될 거라 말했다
결혼과 동시에 주부가 되기로 결심했던 것”이라 했다. 실제, 살림과 요리에 최선을 다했다는 기은세는 “영향 준거 알아, 미안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기은세는 지난 2012년 1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지난 2023년 이혼 소식을 밝혔던 바 있기에 쿨한 반응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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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