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류' 신예은x로운x박서함 "보물 같은 배우→눈물 버튼"..칭찬 릴레이 [Oh!쎈 현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9.23 11: 58

신예은-로운-박서함이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23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는 디즈니+ '탁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로운,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최귀화, 김동원, 추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오는 9월 26일(금) 공개되는 디즈니+의 최초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

23일 오전 서울 논현동 엘리에나 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탁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탁류’는 조선의 모든 돈과 물자가 모여드는 경강을 둘러싸고 혼탁한 세상을 뒤집고 사람답게 살기 위해 각기 다른 꿈을 꿨던 이들의 운명 개척 액션 드라마다.배우 로운-신예은-박서함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23 / dreamer@osen.co.kr

신예은은 조선 최고의 상단을 이끄는 장사꾼 ‘최은’ 역을 맡은 가운데, 로운-박서함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신예은은 "두분을 보며 많이 느낀건, 먼저 로운 씨는 저보다 훨씬 환경을 많이 접한 사람으로서, 또래인데도 경험치가 많구나. 겉으로는 마냥 밝아도 속은 단단하고 묵직하구나, 라는 걸 현장에서도 느꼈다. 정말 많은 감동도 받고, 앞으로 더 커질 배우겠구나. 몸이 말고, 마음같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함 배우는 눈물 버튼처럼, 이렇게 연기를 사랑 할 수 있나? 이렇게 배우라는 직업을 존경하는 게 느껴지는 배우였다.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만날진 모르겠지만, 서함 씨가 어디서 어떤 연기를 하든, 무조건 응원을 해야겠다. 서함 씨가 연기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겠고, 더 성장하겠구나, 싶어서 또래지만 더 배울것이 많이 느껴졌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전했다.
이에 로운은 "예은이와 함께 한다고 들었을때, 정말 열심히 하는 친구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저는 현장에서 거의 헐벗고 있어서, 더워도 그렇게 덥지 않았다. 예은이는 의상도 겹겹이 입느냐 불편했을 텐데, 지쳐있을 때 예은이가 오면 분위기가 밝아졌다. 한씬을 함께 연기할때, 제가 긴장을 많이 했었다. 근데 예은이를 보고 있으니까, ‘이렇게 해야된다’고 도움을 많이 주었다. 이렇게 열정있는 배우와 꼭 다시한번 작업을 하고 싶다, 귀한 보물같은 배우를 만났다고 생각했다"라고 화답했다.
박서함 역시 "로운 배우는 제게 100 이상을 주려고 했다. 정말 제가 잘해냈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질 정도로. 자신이 아는 모든 것들을 제게 늘 알려주려고 했다. 정말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이 많다고 느낀 게, 힘든 와중에도 뛰어다니고. 자기 장면이 아니어도 모니터를 보며 코멘트를 해주더라"라며 "예은 배우님도, 늘 먼저 대본 리딩을 하자고 말해주고. 현장에서는 저를 ‘릴랙스’하게 만들어 줬다. 산책하며 대화한다던가. 공간을 익숙하게 만들어주더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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