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주얼리 출신 이지현이 늦은 밤 러닝으로 마음을 정리한 근황을 전했다.
이지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밤에 무서워서 헤드랜턴 머리에 차고 속상한 일, 속 시끄러운 일 걱정거리들을 게워내고자 달렸다”며 달리기 도중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가민은 고장 난 건지 작동도 안 되고, 물도 안 챙겨서 불안했지만 너무 뛰고 싶었다”며 “어떠한 문제든 안 좋은 감정으로 시작해도 끝에는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결론으로 마무리되는 게 러닝인 것 같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지현은 “도파민의 효과겠죠? 10km 뛰는 동안 다 털어내고 꿀잠 잘 것 같다”며 “인친님들도 굿 밤 되시라”고 팬들을 향한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팬들은 댓글로 “러닝까지~~ 대단하다”, “누가 속상하게 했나요ㅠㅠ 힘내세요!”, “운동하고 나면 꿀잠 자게 된다”, "체력이 진짜 최고"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공감했다.
한편, 이지현은 2023년 11월부터 미용 국가자격증 시험에 도전했으며,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1년 3개월 걸렸다”라며 미용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예약이 밀려들며 열 일 중인 근황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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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현 SNS